[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④·끝]도로에 지능을 심다…스마트 고속도로 시대 앞둬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대한토지개발 댓글 0건 조회 15회 작성일 20-08-26 11:09

본문

09d8c6c73dae109c841fe8f5c1302ca5_1598407724_6273.jpg 

[서울=뉴시스] 강세훈 기자 =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50년 동안 호남남해선, 영동선, 중부선, 서울외곽선, 중앙선, 서해안산선, 서울춘천선 등이 속속 개통해 현재 우리나라 전체 고속도로 길이는 4767㎞로 세계 9위 고속도로 강국으로 발전했다.

1970년 12만대에 불과했던 자동차대수는 2018년 2320만대로 늘어났고, 1인당 GDP(국내총생산)는 1970년 253달러에서 2018년 3만3346달러로 증가하는 등 고속도로는 비약적 경제성장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.

고속도로는 지난 50년 동안 양적 증가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많은 변모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.

우선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 방식의 변화가 대표적이다. 고속도로 초장기에는 목적지까지 요금을 미리 지불하는 선불제였다. 1972년 고 육영수 여사가 목적지인 충북 옥천 톨게이트에서 옥천이 아닌 대전 통행권을 냈다가 50원의 추징금을 내는 에피소드가 생겼던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.

이후 20년 동안 선불제가 유지되다 1993년 통행료 징수 기계화 시스템(TCS : Toll Collection System)이 도입됐고 2005년에는 처음으로 하이패스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고속도로 운행 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화했다. 

하이패스는 차량에 장착된 단말기에 선불 또는 후불카드를 삽입한 후 무선통신기술을 이용해 톨게이트를 무정차로 주행하면서 통행요금을 결제하는 전자지불시스템이다.   


09d8c6c73dae109c841fe8f5c1302ca5_1598407757_6432.jpg 



차량이 톨게이트에 정차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통행시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차량운행비용 절감과 환경비용 절감 효과도 생긴다. 이러한 효과로 인해 현재 하이패스 이용률이 84% 수준에 달한다.

최근에는 이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다차로 하이패스가 도입돼 확대 추세에 있다. 두 개 이상의 하이패스 차로를 연결해 보다 넓은 차로 폭을 확보함으로써 운전자가 사고위험 없이 빠른 속도로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는 방식이다. 스마트 하이웨이 시대의 본격 개막인 셈이다. 

또한 전국 고속도로에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첨단 기술력이 녹아있다.

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구간에 위치한 '인제양양터널'(10.96㎞)이며, 세계에서도 11번째 기록이다. 이 터널에는 자연 환경 보존과 통행안전을 위해 전 구간에 고압 미세 물 분무시설, 화재감지기, 영상유고감 지시스템, 독성가스감지시스템 등 세계최고의 방재시스템이 구축돼 있다.

가장 긴 교량은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'인천대교'(11.86㎞)다. 바다 위의 하이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인천대교는 우리나라 토목기술력이 만들어낸 성과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.







출처 : 공감언론 뉴시스

https://newsis.com/view/?id=NISX20200706_0001085095&cID=10401&pID=10400 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
Move Top